염섬 (염도, 염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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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 숨쉬는 특별한 섬.
염섬(염도,염서)은 추자 중앙부에 위치한 자연환경보전지역인 무인도이다.
생태계 보존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13종이 서식한다.
행정상 추자면 영흥리에 속해있고 북동쪽 해안에 대문같이 드나들 수 있는 코끼리 머리처럼 생긴 아치형 해식동굴이 수직절리의 차별 침식으로 발달되어 있다.
추자도의 응회암 해안선에 아치형 해식동굴은 염섬이 유일하며 해상관광코스 중 각광 받는 섬이다.
자갈밭 앞쪽은 들물에 부시리,방어,농어 등이 조류에 밀려서 내려오는 멸치들을 잡아먹기 위해 모여드는 루어낚시의 명 포인트이다.
해식동굴, 씨아치 등 경관이 우수하고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매,조롱이가 서식하며 먹이를 잡기 위하여 매가 바람부는 하늘에서 한 자리에 머물면서 떠 있는 모습도 가끔은 볼 수 있다.
자연성의 보존 상태가 우수한 염섬이다.